수강후기

마지막으로 해보자는 심정으로 수리통계학을 듣게 되었는데
정다현 / 2019-10-14 14:54:40
  • 큐스터디 수리통계학을 들은 수강생입니다. 저는 재작년에 문과에서 이과로 편입해 통계학과를 왔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눈물의 사투가 시작되었습니다. 편입생 특성 상 모든 과목을 전공 점수를 채워야 했는데 입학하자마자 1학년부터 2학년 심지어는 3학년 전공 과목까지 소화해야하니 죽을 맛이었습니다. 더 죽을 맛은 전공 교수님들 강의를 따라가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수업시간을 아무리 열심히 들어도 하나를 놓치면 이어지는 것도 못 알아 들으니 저에겐 수업 시간이 버티기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께서 문제를 풀게 시키고 돌아다니시면 저만 문제를 풀 수가 없어 교수님 눈치 보며 푸는 척만 했습니다. 저에 반해 다른 아이들은 교수님께 질문도 하고 서로 토론도 하고 잘 풀었습니다. 저는 문제를 풀어 내는 건 바라지도 않고 질문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그렇게 1학기를 보내니깐 아무리 출석 100%이고 과제도 완벽히 해도 점수가 거의 학사경고 받을 지경까지 왔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다음 학기에 인터넷 강의를 찾아보고 다른 전공 인강을 수강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교수님들 통계 전공 커리큘럼이랑 너무 달라서 돈은 돈대로 버리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학점은 또 학점대로 버렸습니다.


     그러다보니 개강이 두려울 지경까지 되었습니다. 학교 가기가 싫어서가 아니라 이번 학기때는 또 얼마나 바닥을 깔아줄까라는 생각으로 인해서요. 하지만 졸업은 해야 했기에 다음 학기에는 기필코 학점을 올려보겠다는 의지로 방학 때부터 공부하려고 인강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큐스터디 통계학과 커리큘럼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엉뚱한 인강으로 대학 전공 인강에 대한 불신이 심해진 상태었습니다, 그래도 학교 강의만으로는 학점을 잡을 수 없을 것 같았고 다음 학기 전공 과목과 이름 똑같아서 마지막 한번만 해보자는 심정으로 큐스터디 수리통계학을 수강하였습니다. 


     그것이 지금 저의 통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학교 전공 과목과 똑같은 커리큘럼과 권태원 교수님의 세세함과 꼼꼼한 강의는 문과 수포자인 저도 이해시켰고 개념에 따른 실전 문제들과 풀이는 통계에 대한 흥미까지 생기게 했습니다. 왜 이제야 큐스터디를 알게 되서 뒤늦게 통계에 대한 흥미가 생긴 건지 억울합니다. 입학할 때 큐스터디를 알았다면 비싼 등록금으로 쓰레기 같은 학점을 받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이제라도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수업이 무섭지 않습니다. 교수님께서 강의 때 통째로 날리시는 개념들로 인해 통계 강의를 따라가기 벅찰 때 큐스터디로 예습, 복습을 하면 되니까요. 이제는 문제 푸는 시간에 친구들과 토론도 하고 교수님께 질문도 하고 정상적인 대학생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특히, 큐스터디 대학 전공 인강이 좋은게 학교 커리큘럼과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수리통계학이라는 과목을 들었지만 거의 내용이 전반적인 전공 과목을 아우른다는 겁니다. 수리통계학 인강 하나로 기초통계, 확률론 , 수리통계을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때까지 등록금 큐스터디에 다 넣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리고 질문 답변이 엄청 세세하고 피드백이 빠릅니다. 글로 질문하는 거라서 이해 못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Q&A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큐스터디에서 단연 최고는 권태원 교수님의 강의력입니다. 완전 교수님 같은 모습이지만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판서와 강의력은 정말 이해하기가 좋습니다